호주 시드니 여행 할 때 3박 했던 호텔 '시드니 하버 메리어트 호텔 서큘러키' 숙소 후기를 올려보려고 한다. 시드니 랜드마크로는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나는데, 이 시드니 호텔은 이런 시드니 랜드마크를 여행하기에 아주 좋은 위치를 자랑한다.
시드니 하버 메리어트 호텔 서큘러키 소개
시드니 메리어트 하버 서큘러키 호텔은 오픈한지 30년도 넘은 호텔로 연식이 좀 있다. (88 올림픽 끝난 다음 해에 오픈함) 리모델링이 된지도 13년차라 연식을 많이 따지는 여행객이라면 다른 호텔을 알아보는 것이 좋을 듯.
근데 위치가 시드니 시내 관광하기에 너무 좋은 곳이고, 주변의 다른 5성급 브랜드 호텔에 비해서는 숙박 요금이 좀 더 저렴한 것은 장점이다.
호텔은 시드니 도심에서도 가장 중심가라 할 수 있는 피트 스트리트의 아래 부분에 위치하고 있다. 호텔 정문을 나와 항구 쪽으로 3분만 걸으면 시드니 여러 지역으로 갈 수 있는 페리 선착장이 있는 서큘러키를 비롯해서 트램 정류장이 있다.
서큘러키에서 시드니 랜드마크인 오페라하우스가 바로 앞으로 보이는데, 도보로 5분이면 충분하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근처 숙소를 찾고 있다면 이 만한 호텔도 거의 없다.
또한, 피트 스트리트의 위쪽으로 걸어 올라가면 시드니 전망대인 타워아이를 비롯해서 차이나타운, 웨스트필드 쇼핑몰 등 관광명소와 쇼핑명소를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시드니 숙소 메리어트 호텔 서큘러키 객실
시드니 하버 메리어트 서큘러키 호텔에는 모두 600개 가까운 객실이 있다. 여러 타입의 객실이 있는데, 저마다 전망과 사이즈가 다르다.
일반적인 룸은 10평이 살짝 안되는 객실인데, 더블 침대가 2개 놓여 있는 룸은 최대 4명까지 숙박이 가능하다. 1박 30-40만원 대로 가격이 있는 편이지만, 친구나 가족 4인이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면 오히려 가성비가 좋다고 할 수도 있겠다.
연식이 오래된 호텔이라 객실이 많이 낡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10여년 전 리모델링을 한 만큼 전반적으로 상태는 양호했다.
창가 쪽에 놓여 있던 데스크와 의자는 시드니 5성급의 메리어트 호텔답게 상당히 쾌적한 편이었다. 시드니에 출장 목적으로 온 비즈니스 여행객들도 많이 보이던데, 출장 중 업무를 보기에도 좋을 듯 하다.
객실 전망의 경우 객실 층수와 위치에 따라 다양한데, 내가 묵었던 룸은 시드니 하버브리지를 비롯해서 시드니 놀이공원인 루나파크를 볼 수 있었다. 좀 더 상위 객실의 경우는 오페라 하우스를 객실에서 조망할 수 있다.
욕실도 리모델링을 해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사용하기 쾌적한 편이었다. 샤워실의 수압도 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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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조식의 경우 로비가 있는 1층에 있는 식당에서 제공이 되는데, 주로 서양식 메뉴로 구성이 되어 있었다. 직원들의 서비스가 굉장히 좋았고, 음식의 맛도 괜찮은 편이었다. 다만,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다소 혼잡하고, 음식을 가지러 갈 때 동선이 겹치는 부분이 살짝 아쉬웠다.
시드니 숙소로 직접 숙박하고 온 시드니 하버 메리어트 호텔 서큘러키는 시드니 여행이 처음이고, 무엇보다 위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여행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호텔이다. 시드니 랜드마크 오페라하우스를 도보로 여행할 수 있고, 지하철역과 페리 터미널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등 위치면에서 장점이 참 많은 호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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