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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아시아

도쿄 산리오 퓨로랜드 가는법 입장권 가격 예약 방법 총정리

by 여자의마음 2024.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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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캐릭터들의 나라. 정말 말도 안되게 유명한 캐릭터가 일본에서 탄생을 했고, 우리는 어릴 때부터 이 캐릭터들과 함께 자라났다. 그래서, 지금 30-40대 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들은 대부분 일본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만약 도쿄 여행을 간다면, 특히 성별이 여자라면 도쿄의 캐릭터 테마파크인 산리오 퓨로랜드는 어릴 적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장소로 한 번 방문해 보면 좋은 곳이다.

도쿄 산리오 퓨로랜드 정문. 퓨로랜드 안으로 입장하려는 사람들이 10여명 보인다
도쿄 산리오 퓨로랜드

 

 

1. 도쿄 산리오 퓨로랜드 소개

산리오 퓨로랜드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실내 테마파크로, 헬로 키티, 마이 멜로디, 쿠로미와 같은 사랑스러운 산리오 캐릭터들의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가족 단위 여행객 뿐만 아니라 산리오 캐릭터와 함께 울고웃던 엄마 아빠들까지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어트랙션과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산리오의 캐릭터들

 

2. 산리오 퓨로랜드 가는법

나는 도쿄 시부야를 출발해서 산리오 퓨로랜드를 다녀왔다. 시부야에서 가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본다.

시부야는 도쿄의 주요 상업 및 엔터테인먼트 지구 중 하나로, 여기서 출발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게 산리오 퓨로랜드에 갈 수 있다.

1단계: 시부야에서 출발
시부야역에서 케이오선(Keio Line)이나 케이오 이노카시라선(Keio Inokashira Line)을 타면 됨. 여기서 중요한 건데 케이오선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케이오선을 타고 신주쿠 방향으로 간다.

2단계: 신주쿠역에서 환승
신주쿠역에 도착하면, 케이오선 또는 케이오 신선(Keio New Line)으로 환승해야 하는데, 케이오 신선을 이용할 경우, 타마 센터역(Tama-Center Station)까지 직행하는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케이오선 또는 케이오 신선을 타고 타마 센터 방향으로 가는 열차를 잘 확인해서 탑승해야지 잘못 타면 대략 난감해 질 수 있음.

3단계: 타마 센터역 도착
타마 센터역에 도착하면, 산리오 퓨로랜드까지는 도보로 갈 수 있다. 역에서 도보로 5분에서 7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역에서 나와서 지상으로 올라간 후, 산리오 퓨로랜드를 가리키는 안내 표지판을 따라가면 쉽게 도착할 수 있다.

여행 팁:
시부야에서 산리오 퓨로랜드까지는 약 5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도쿄 지하철을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메트로패스는 아쉽지만 산리오 퓨로랜드 갈 때는 이용할 수 없다.

말과 공휴일은 관광객과 현지인으로 인해 열차가 붐빌 수 있으니까,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음.

케이오 타마센터 역

 

3. 운영 시간

산리오 퓨로랜드 운영 시간은 계절과 요일에 따라 달라짐. 가장 좋은 건 방문하기 전에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보통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을 하는데,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오전 8시 30분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을 하기도 한다.

도쿄 산리오 퓨로랜드 2024년 2월 운영 시간

 

4. 입장권 가격

산리오 퓨로랜드 입장권 가격은 요일에 따라 다른데, 보통 어른은 3,900엔에서 5,300엔이고, 어린이와 경로 우대는 2,700엔에서 4,200엔 정도 한다.

현장에서 구매하면 할인 혜택이 거의 없기 때문에 입장권은 왠만하면 미리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서 예약하고 가는 것이 좋다.

아래 클룩에서 입장권을 구매하면 날짜와 상관 없이 어른/어린이 모두 25,200원으로 예약할 수 있다. 구매 후, 2024년 8월 31일까지만 사용하면 됨. 

 

Klook.com

 

5. 산리오 퓨로랜드 즐길거리

산리오 퓨로랜드에는 산리오의 여러 캐릭터 테마로 만들어진 어트랙션이 있고, 여러 라이브 공연이 매일 열리고 있다. 여자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헬로키티 집에 가볼 수도 있고, 캐릭터들과 함께 하는 라이브 공연을 관람하거나 직접 공연의 율동에 맞추어 춤도 춰볼 수 있다.

또, 헬로 키티, 마이 멜로디 등 인기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는데, 어린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 들도 정말 좋아하는 것에 역시 캐릭터 대국이구나 싶었다. 

산리오 퓨로랜드에는 볼거리 외에도 살거리도 많았는데, 기념품 샵에는 산리오 퓨로랜드 독점 상품을 비롯해서 수 많은 산리오 캐릭터를 테마로 한 기념품들이 가득했다. 여자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두 손 가득 선물을 사가지고 나올 수도 있으니까 주의!

개인적으로 산리오 퓨로랜드에서 좋았던 건 바로 음식이었다. 테마파크 안에 여러 식당과 카페가 있었는데, 산리오 캐릭터 모양으로 꾸며진 음식은 맛 뿐만 아니라 사진 찍기에도 재미있더라. 헬로 키티 모양의 빵과 디저트를 비롯, 구데타마가 올려져 있는 덮밥 등은 차마 먹기가 아까울 정도. 인스타그램에 도쿄 여행 인증샷 찍기 참 좋은 곳이었다.

그 외에도 계절마다 특별한 이벤트와 시즌별 테마도 있으니까 크리스마스, 발렌타인데이, 할로윈 등 특별한 날에 도쿄를 찾았다면 산리오 퓨로랜드 여행 가보는 거 추천하고 싶음.

 


 

오늘은 도쿄 여행 중 가족과 함께 재미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족여행지 산리오 퓨로랜드에 대해 소개해 봤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일본 캐릭터들을 보면서 자란 30-40 엄마 아빠들도 재미나게 놀 수 있는 곳이니까 도쿄 여행 계획한다면 산리오 퓨로랜드도 가볼만한곳 리스트에 포함해 보면 좋을 것 같다.

 

klook으로부터 판매에 따른 수수료를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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