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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아시아

다낭 바나힐 투어 후기 입장권 가격 날씨 케이블카 루지 총정리

by 여자의마음 2024.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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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바나힐 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본 풍경.

베트남 다낭 인기 여행지 바나힐. 일일 투어를 이용하거나 그랩 택시 불러서 개별적으로 관광 다녀오기 좋은 곳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고도 1,500미터 높이로 올라가야 하는데, 그래서 날씨 자체가 굉장히 시원해서 놀기도 좋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다낭 바나힐 투어 후기로, 입장권 가격과 날씨, 케이블카와 루지 등 바나힐 여행 정보를 총정리해봤음.

 

다낭 바나힐 투어 가는 법

다낭 바나힐 입구. 거대한 베트남 전통 건축물이 보인다

먼저 다낭 바나힐에 투어 가는 법이다. 참고로, 바나힐은 다낭 시내에서 차로 약 40분 정도 걸리는데, 대중교통으로 가볼 생각하고 있다면 포기하는 것이 좋음.

일일 투어 전문 여행사에서 기사 딸린 렌트카와 입장권이 포함된 패키지로 가는 것이 사실 가장 편리하다. 만약 2인 이내라면 조인 투어를 활용해 보는 것이 가성비 면에서는 좋다.

가족여행이라면 위에서 말한 렌트카를 대여해서 프라이빗하게 가는 것이 좋은데, 조금이라도 비용을 절약해 보고 싶다면 그랩 택시 기사와 왕복 조건으로 흥정해 보는 것도 좋음.

기사는 어떻게 해서라도 입장권을 대신 구매해 여기서 비용을 남겨 보려고 할것임. 이 때는 미리 한국 인터넷 여행사의 가격을 보여주면서 티켓 가격으로 장난 못치게 하거나, 아니면 미리 구매해 오는 것도 방법. (다낭 바나힐 입장권 가격과 구매 방법은 아래에서 따로 소개)

 


바나힐 입장권 가격

바나힐의 케이블카와 프랑스풍으로 만들어진 성이 보인다

다음은 다낭 바나힐 투어의 핵심인 입장권 가격이다. 입장권에는 케이블카 왕복 탑승료와 바나힐의 테마파크, 명소 등 입장이 모두 포함이 되어 있다. 또한, 인기 액티비티인 루지(알파인 코스터) 1회 무료 탑승도 포함되어 있음.

입장권에 따라 다낭 출발 셔틀버스, 런치 또는 디너 뷔페가 포함되어 있는 것도 있는데, 본인 여행 스케줄과 취향에 맞게 적합한 티켓을 고르면 된다. 저녁 뷔페는 먹어본 적이 있는데, 음식 종류가 상당히 다양했고, 생맥주 1잔 포함에 무료 공연도 볼 수 있어서 괜찮았음.

위에서도 이야기했듯 직접 그랩 택시 타고 가면 기사가 입장권 대신 구매해서 돈 남겨 먹으려 하기 때문에 미리 구매해 가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미리 구매하는 것이 약간이라도 비용 절약을 할 수 있기에 추천. 

다낭 바나힐 입장권은 여기에서 구매가 가능함

 

입장권 가격은 약 4.8만원이고, 아동은 4만원인데, 아동 기준이 재미있음. 신장이 100에서 139cm는 아동에 들어감.

그리고, 런치 뷔페와 다낭 출발 셔틀버스가 포함된 입장권은 7.6만원, 셔틀버스만 포함된 건 5.8만원. 오후 입장권과 저녁 뷔페, 셔틀이 포함된 요금은 4.5만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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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힐 케이블카 소개 

바나힐 케이블카를 타고 가면서 본 풍경. 구름과 산, 바다가 보인다

다낭 바나힐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건 CNN 선정 새계 10대 케이블카로 선정되기도 한 케이블카이다. 우리나라도 케이블카에 진심이지만 베트남은 더 진심인듯. 다낭 바나힐 뿐만 아니라 푸꾸옥에는 길이로 세계 2위인 해상 케이블카도 있고, 북부 사파에도 유명한 케이블카가 있다.

케이블카를 타면 20분 넘게 해발고도 1천 5백미터까지 올라가는데, 위에서 내려다 보는 바나산과 멀리 보이는 다낭 해변 등 풍경이 정말 아름답다.

케이블카는 한 번 타고 끝이 아니라 첫번 째 정류장에 도착해 다른 케이블카로 갈아 타고, 또 다른 구역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 그리고, 보통 다낭에서 오는 사람들이 타는 정거장 외에도 다른 곳에서 접근 가능한 케이블카 정류장도 있다고 한다.

바나힐은 기상 상황이 수시로 바뀌는 곳인데, 강풍이 불거나 폭우가 오는 경우 안전을 위해서 케이블카 운행이 정지되는 경우도 있는데, 하루 종일 정지가 되는 건 흔치 않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듯.

 


바나힐 날씨

바나힐 날씨를 우습게 봤다가 다칠 수도 있음. 실제로 내가 경험한 거라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다낭 현지 가이드가 여기 간다고 하니까 옷을 따뜻하게 입고 가라고 해서 한국에서 온 내가 베트남 추위쯤이야 하고 콧방뀌를 뀐적이 있다. 주간에 갔다면 사실 춥다고 느낄 일은 거의 없겠지만,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입장 가능한 오후권으로 갔다면 날씨는 주의가 필요하다.

오후 6시쯤 바나힐에 도착했는데, 폭우가 내리고 있었고, 강풍이 불고 있었다. 체감 기온은 15도 이하로, 반팔과 반반지 입고 온 나는 다낭 시내와의 급격한 온도 차이로 부들부들 떨 수 밖에 없었다. (이 때 다낭 미케 해변 기온은 30도가 넘었음).

하루에 4계절이 있을 정도로 기상 변화가 심한 곳이고, 해발 고도가 높은 곳이니 다낭 시내 돌아다닐 때처럼 하고 다녔다가는 날씨 때문에 좀 힘들 수도 있다. 근데 사람들이 가장 몰리는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 정도 방문이라면 한국의 봄날씨처럼 쾌적한 기후 속에서 여행할 수 있을 것임.

 


다낭 바나힐 볼거리, 루지

바나힐의 인기 명소인 골든브릿지. 다리 위에 수 많은 사람들이 걸어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다낭 바나힐의 볼거리와 할거리에 대한 소개. 바나힐은 사실 케이블카만 타고 와도 본전치기 할 만큼 케이블카가 인상적인 곳.

그리고, 케이블카 첫번째 정류장에 내리면 있는 부처님 손 다리인 골든브리지에서 인증샷 찍었음 절반 이상 본거라 할 수 있음. 언제가도 사람이 많은 곳이니까 사람들 조금이라도 안 보일 때 잽싸게 사진 찍고 빠지는 것이 좋다.

 

골든 브릿지 있는 곳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아름다운 정원과 사찰 등이 있는데, 여기도 사진 찍기 좋은 곳들이 많았음. 보통 단체 관광객들은 정원과 사찰, 그리고 프랑스 풍의 건축물 정도 본 뒤에 다시 케이블카 타고 내려감. 시간으로 쫓기는 패키지의 현실.

그랩 택시나 프라이빗 바나힐 개별 투어로 왔다면 기왕이면 여유있게 바나힐의 구석구석을 다 둘러보는 것을 추천. 안쪽으로 들어가면 단체 관광객들이 거의 없어서 한적하게 사진 찍을 수 있는 곳들도 많다.

 

다낭 바나힐에는 놀이공원이 있는데, 어트랙션 중에서 단연 인기가 가장 많은 건 알파인 코스터라고 불리는 루지. 루지는 2개 코스가 있는데, 사람들이 줄 서서 엄청 기다리는 건 입장권에 포함된 무료고, 나머지 루지는 추가 돈 내고 탈 수 있음. 근데 비용이 막 비싼 건 아니니까 기다리는 거 싫다면 돈 내고 타는 걸 추천.

지금까지 다낭 인기 관광지 바나힐 투어 후기로, 입장권 가격과 날씨, 케이블카, 루지 등 여행 정보를 정리해봤음. 다낭 여행한다면 바나힐은 꼭 가보는 거 추천.

 

Klook.com

 

 

클룩으로부터 예약에 따른 수수료를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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